2014년 5월 2일 금요일

[일상의 기록] 다른 계절, 같은 그림자, 다른 느낌


내가 묘연의 목적으로 자주 찾는 인문관에서 상경관으로 가는 3층 통로이다

 겨울냄새가 채 가시기 전에는 저 그림자를 피해 볕으로 들어가려

걸음을 조금 더 옮겼는데, 

이제 완벽한 봄이 오고 나니 벌써부터 볕이 따갑다

다시 그늘을 찾는 계절이 왔나보다

그래서 저렇게 서서 사진을 찍었다

봄은 오래 살지 못하니 곧,

그늘이 인기 좋은 계절이 다시 오겠구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