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다은과 맛집투어의 일환으로 내대지 마을에 있는
김명자 낙지마당에 가기로 한 날이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걸어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예기치 못하게 너무나 아름다운 길을 걷게되었다
거기에 봄이 있었다
완벽한 타이밍의 완벽한 햇살, 꽃, 그리고 우리의 기분
10분만 늦게 그 길을 걷게 되었더라면
해가 조금 기울어 그토록 아름다운 장면을 못 마주쳤을 것만 같은
조마조마한 느낌이 들만큼
너무너무 예뻤다
내가 살고 있는 죽전은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때에는
아파트 밖에 없다고.. 황량하다고.. 하지만
사실 곳곳에 좋은 곳이 많은 것 같다
P,S 김명자 낙지마당 굿
사진이예쁘네요~~^.^ 열심히찍은보람이잇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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