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2일 금요일
엽서
한참을 썰렁한 우체통에
꾹꾹 눌러써 여태 따스한
엽서 한 장을 보내본다
한참을 썰렁한 우체통에
낯선 정취 가득 담긴
엽서 한 장을 보내본다
엄지 손톱만 한 우표더러
꼭, 꼭 번지수 잘 찾아가라고
야무지게 침을 발라 붙여놓고 보니
내 엽서는 그단새 날아가
보고픈 이 환한 얼굴
답장으로 보내온다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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