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30일 토요일

Bergen, Norway

NORWAY // 18-23 AUG, 2014 


암스테르담 여행을 끝내고 노르웨이로 가는 새벽. 아침 이른 비행기를 타야한다. 왜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스스로 일어나지 못했고, 문영이형이 깨워줘서 가까스로 준비해서 허둥지둥 버스정류장으로 뛰어갔다. 다행히 공항가는 버스를 놓치지 않고 탈 수 있었다. 
Haarlem via Airport 버스 기달

암스테르담의 새벽 하늘
거리는 한산했다


사흘동안 잘 묵다간다 Holiday Inn Express

공항에 도착, 내 생각보다 훠어어얼씬 빨리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처음 써보는 무인 체크인 시스템이었지만 당황하지 않코-, 영국 국기모양을 눌러서 진행하였다.(여기는 English버튼을 성조기가 아니라 유니언잭으로 표시한다. 정말 유럽이구나 여기..) 
Amsterdam Schipol Airport

스스로 짐을 부치는 사람들


자리는 창가 쪽, 나는 비행시간이 짧으면 되도록 창가에 앉고 싶다.  비행기에서 밖에 내다보는게 좋아서^-^ 이른 체크인 덕에 앞 쪽 좋은 자리를 잡았다. 늦게 비행기표를 사는 바람에 조금 비싼 네덜란드 국영 항공사 KLM을 이용했다. 하늘색을 사용하는 KLM 기는 같은 색을 사용하는 대한항공과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쫌 더 귀엽다할까. 기내식은 걍 샌드위치 두 조각. 비행시간이 짧아서 그런가.. 난 뭔가 따끈한 걸 원했는데. 주는대로 먹고 콜라도 한 잔 했다.  쫌 그지같아보이겠지만 콜라하나 더 받아서 가방에 챙겼다ㅠㅠ 그래야만했던 이유는 나중에 알랴줌. 


노르웨이에 거의 도착한 듯. 섬이 참 많다
지구본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그렇게 베르겐에 도착! 아침에 허둥지둥 나오느라 정신이 없어서 구글지도에 베르겐지도를 따놓지 못했다. 그래서 공항에서 나가기 전 인포센터에 가서 지도 한 장을 겟하고, 내 호스텔 위치도 물어봤다. 두 분이서 성심껏 내 호스텔을 찾아내 알려주셨는데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다ㅠㅠ 그래서 기념사진 한 장 찰칵. 
노르웨이 첫인상 굳굳
공항을 빠져나오자 바로 앞에 베르겐 시내로 가는 버스가 있었다. 버스비가 50NOK(노르웨이 크로네, 1NOK= 약160원)였던가. 정확히 기억이안난다. 무튼 내게 버스비로는 너무 크게 느껴지는 금액. 스브... 그렇다. 노르웨이는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나라이다.ㅠㅠ

요 기계에서 버스표를 사고
요렇게 생긴 2층버스에 탑승!
 그림으로 된 지도만 봐서는 어디가 내가 내려야 할 시내인지 알 수가 없길래 앞에 앉은 젊은 노르웨이인한테 물었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약간의 대화. 계속 이어가고 싶었지만 할 말이 별로 없길래 끝. 목적지에 내려서 우리의 첫 날 호스텔인 Piano Hostel로 지도를 보고 찾아갔다. 근데 체크인이 두시부터라고 나중에 오란다.. 내 짐..내 어깨..ㅠ_ㅠ 어쩔 수 없이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브뤼겐 부근으로 걸어갔다. 가는 길에 마트인 Kiwi(여기선 키위가 아니고 키비로 발음)에 가서 물가도 대충 보고, Minibank라는 atm기에서 크로네도 쫌 뽑고. 베르겐 seafood market인가, 유명한데 있는데 거기 구경하면서 걸어가다가 갑자기 폭우와서 tourist information 나와서 피신했다. 
UNESCO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브뤼겐. 한자동맹 시절 당시부터 쓰이고 있는 목조건물이라고 한다.
사실.. 별 감흥 없었다ㅠㅠ 안에 들어가보면 지금도 누군가의 사무실, 가게 등으로 쓰이고 있다.
브뤼겐에서 이용했던 마트. 노르웨이에는 RIMI, RIMA 1000 등 유명한 마트가 있었다
무슨 털인지 모르겠는데 따뜻해 보임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노르웨이 너무 추워서ㅠㅠ 옷 한겹 더 껴입고 가방에 레인커버 씌우고..그지가 되었다. 거지 하니까 생각나는게, 여기 세계에서 1등 선진국인 대표적 복지국가 노르웨이에도 거지는 있었다. 도시마다 한 명씩은 봤는데, 베르겐 세븐일레븐 앞에서 첨봤다. 측은했지만 노르웨이에선 나도 거지이기에 눈길을 다시 잡아다가 핫도그 하나 25크로네라고 써져있는 서브웨이 쪽으로 던졌다. 와우. 노르웨이에서 25크로네에 뭔가 끼니될만한 걸 찾기란 어렵다. 그런 나에게 축복이었다 서브웨이는*.* 먹고 나서 브뤼겐 지나 바로있는 옛건물 구경하고 남산동 산복도로 같은 길을 따라 호스텔로 향했다. 
여유로워 보인다



브뤼겐을 지나서 만난 옛 건물의 입구

거기서 느낀 항구도시 베르겐

남산동 산복도로 같은 길

베르겐에서 묵은 피아노 호스텔
호스텔로 돌아가니 이미 몇명의 백패커들이 짐을 풀고 쉬고 있었다. 나도 짐을 풀고 어슬렁거리고 있었는데 동양인이 한 명 있길래 Hi 하고 이야기를 시작해봤다. 중국인일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중국인이었다. 유럽에는 중국인들도 참 많은 것 같다. 중국 부자가 우리나라 인구 수 만큼 있다는 농담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리 형편없는 농담만은 아닌듯ㅋㅋ 무튼 그 친구는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Stavanger에서부터 훑고 올라오다가 베르겐에 도착했다고 했다. 이야기를 계속하다보니 그도 내일 우리가 가려고 하는 플람에 간다고 했다. 그는 Norway in a nutshell을 예약했다며 내게 알려주었는데 아직 어떤 이동수단을 이용할지 정하지 못한 우리의 여행에 아주 소중한 정보였다. 그러면서 자기는 한달전에 다 예약했는데 너넨 자리가 있을지 모르겠네~ 하고 겁을 주길래 그길로 문영이 형이 오기 전 급하게 이것 저것 찾아보기 시작했다. Bergen to Voss, Voss to Gudvangen... 버스, 기차, 페리 등등을 다 알아보려니 너무 복잡하고, 비용도 만만찮았다. 그래서 구글링을 통해 노르웨이인어넛셀을 알아본 결과 전 구간을 커버하는 노르웨이인어넛셀이 조금 더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오... 당장 내일 이동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 ㅠㅠ 인터넷으로 예매하려니 내일꺼라서 그런지 예매가 안됐다. 바로 호스텔 오는 길에 지나왔던 NSB train station으로 달려갔다. 나이가 꽤 있으신 친절한 여성 분이 노르웨이인어넛셀에 대해서 설명 해 주었다. 그러고 티켓을 끊어주는 남자 직원 분에게 문의해 본 결과 우리가 원하는 시간 때에 플람에서 구드반겐으로 돌아오는 표가 7장!!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ㅠ_ㅠ 호스텔에 돌아가서 우리의 여정을 구체적으로 짠 뒤, 문영이 형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기다리던 끝에 형이 오자마자 우리는 기차역에 가서 바로 노르웨이인어넛셀을 샀다. 
NORWAY IN A NUTSHELL 백번사야됨
**자세한 설명은 다음 포스팅에
인어넛셀까지 구매하고 나자 마음이 편해졌다 *^^* 순조로운 여행으로 돌아온 느낌 ㅋㅋ 숙소에 들렀다가 시내 구경에 나섰다.

베르겐 수산시장에서... 먹고 싶었는데 ㅠㅠ
우선 수산시장 쪽으로 갔다. 형이랑 나랑 저렇게 지글지글 굽고 있는 요리들 너무 먹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못먹었다. 아마 내 글을 보는 다음 베르겐 여행객들도 못 먹을 거다 이건. 한 접시에 한화로 한 4만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양이 많지도 않은데.. 노르웨이라서 그런 가 ㅠㅠ 애써 발길을 돌려 브뤼겐 쪽으로 갔다.
브뤼겐 근처 상점 앞을 지키는 도비같인 생긴 이아이의 이름은 트롤이라고 한다. 노르웨이의 전래동화 같은데에서 이 트롤은 착한 사람 눈에는 착하게, 나쁜사람 눈에는 나쁘게 보이는 캐릭터로 등장한다고 함.
노르웨이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여러 기념품들을 파는 노점상.
포스팅이 길어진다. 이 날 하루 정말 길었었나보다. 브뤼겐 관광까지 마치고 우리는 해 질 무렵에 플로반옌산에 오르기로 하고 숙소로 돌아와 문영이형이 들고온 라면을 맛있게 끓여먹었다. 쩝쩝거리고 먹는게 다른 테이블의 외국인한테 폐가 될까봐 길가에 서서 먹었던 추억이 ㅋㅋㅋ 재밌었는데 

아직은 많이 밝은 때에 플로반옌산으로 가는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이게 케이블카 티켓. 얼마였는지 기억안남

요렇게 생긴걸 타고 올라간다. 우리가 알던 케이블카는 아니었다

플로반옌에 오르면 이런 풍경이 펼쳐진다. 

가까이서 보면 살랑거리던 물결이, 여기서는 얼음판이 따뜻하게 언듯한 느낌

맥주 한잔

어두워 지길 기다린다

어두워지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
그래도 예쁘네 ^_^
더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리고 싶었으나 날씨가 좋아질 것 같지 않아서 내려왔다. 플로반옌에서 다시 만났던 그 중국인은 나중에 호스텔에서 얘기 들어보니 쫌 더 기다렸더니 날이 맑아 지더란다. 쪼끔만 더 기다릴걸. 무튼 우린 그길로 내려와서 어두워져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시내를 다시 한번 들렀다. 시내 구경을 하고 들어가서 취침. 오늘 블로그가 길어져서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2014년 8월 26일 화요일

암스테르담 여행 3일차





암스테르담에서의 마지막날 일정이 시작되었다. 이날도 우린 꽤 느긋하게 하루를 시작했던 걸로 기억된다. 전투적인 여행이아니라 아주 힐링넘치게. 백숙 안에 생닭 온천 즐기듯이. 죄송 가끔 나오는 개소리니까 무시해도 좋다. 오늘은 Van Gogh Museum과 Heineken Experience에 갈 계획! 어제 커널크루즈 표 환불 하면서 그거 두개 묶어서 파는 걸 봐놔서 중앙역에 내리자마자 그리로 향했다. 반 고흐 박물관에서 시간이 짜쳤던 기억이 있는 걸로 봐서 이 날도 꽤 늦게 움직였던듯ㅠㅠ 그래도 충분히 봤다. 예술을 좋아하지만 상식조차 별로 없는 깡통인게 아쉬웠다.
- 반 고흐 박물관이다
- 쩌어기 보이지 않는 곳 까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 우리는 표를 중앙역 앞에서 사와서 빠른 입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 고흐의 그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것은 대단히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영상매체로는 볼 수 있는 디테일한 묘사, 예를 들면 유화의 물감이 어떻게 칠해져서 굳었는지 보이기 때문에 붓질에 들어간 힘의 정도라던가 방향..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런 것까지 볼 수 있다는게 좋았던 것 같다. 처음에는 모든 작품을 음미하며 차분히 감상하려 했으나 갈수록 따분하고 걷기 힘들어져 대충대충..ㅋㅋㅋ 예술적 감성이 부족한건지.. 지난 학기 진중권씨의 '미학 오디세이'로 소양을 좀 쌓아보려 했으나 그것조차 어려워서 반보다 쪼끔 더 읽고 포기ㅠㅠ 지식이 금방 쌓이는게 아니지그래.. 나이가 들수록 차츰 꾸준히 배워가야 할 것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 반 고흐 뮤지엄 to 하이네켄 익스피리언스 가는 길에 나타난 공원. 아마도 폰 델 공원?
- I amsterdam!!!!
- 낮에 보는 운하도 예쁨

다음으로 Heineken Experience.

 우선 이런 체험관이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 한국에는 맥주 박물관 같은게 없으니까. 있으면 안되긴하지 그 맛으로..ㅋㅋㅋ 그래도 드라이피니쉬는 꽤 맛있으니까 더 이상의 디스는 패스. 입장할 때 표를 보여주면 초록색 팔찌를 준다. 여기 하얀색 버튼 한개, 녹색 버튼 두개를 준다. 하얀색이 아마 기념 글라스, 녹색이 프리드링크였을거다. 복도를 따라가니 양 벽에 하이네켄의 역사, 보틀의 변천사, 등등이 보기 쉽게 전시돼있었다. 중간에 기념사진 찍는 곳이 있어서 문영이형이랑 사진도 찍었다. 사진컨셉 고민 많이 했는데 쫌 별로인 듯. 
- 졸작



계속 가다보니 맥주 만들어지는 과정과 재료도 체험할 수 있었다. 가장 좋았던 것은 하이네켄 맥주를 알맞은 거품으로 따르는 방법을 배워보는 스테이지였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맥주를 풀로 틀고, 잔을 45도로 기울여 넣어 따르다가 점점 세우고, 가득 찰 때 쯤에 맥주를 완전히 잠그면 맥주가 넘친다. 이러면 실패 같겠지만 이게 성공이다. 맥주거품이 흘러넘치면서, 알아서 황금비율의 맥주 한 잔이 완성된다. 마지막에 잔에서 넘치는 거품을 조금 쓸어내려주기만 하면 된다. 맛있게 따르기 위해서는 맥주를 원래 조금 버려야하는 듯?ㅋㅋㅋ 내가 따른 잔을 마시니 더 맛있는 듯 했다. 

- I'm a certified Heineken pourer!
그거 하고 나니까 Certified pourer였나. 장난같으면서도 진짜 같은 인증서를 줌. 맥주 따를 줄 안다고. 무한경쟁시대에 이것도 자격증이라면 자격증인가..ㅠㅠ 모든 체험을 끝내고 나오자, 여느 관광지처럼 기념품샵이 딸려있음. 근데 별로 상술이 괘씸하게 느껴지지 않는게.. 뭐야 이거, 사고싶은게 꽤 많잖아..ㅋㅋ 나는 가난한 백패커인 관계로 과감하게 유혹에서 이탈. 나올 때 기념 글라스를 받아나옵니다. *^^* 
요거까지 보고나서 우리는 숙소로 돌아왔던 것 같다.  내일 새벽부터 움직여 스키폴공항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이른 취침!!!!은 아니었지싶다ㅋㅋ 끝.





암스테르담 여행 2일차

암스테르담에서의 둘째 날 아침이 밝았다. Holiday Inn Express의 숙박비에는 조식이 포함되어있어서 아침을 상쾌하고 풍족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노르웨이 여행까지 포함해서 근 열흘 간 조식을 제공한 세 곳의 숙소 중에서(호스텔 제외) 최고였다. 다시 가고싶다ㅠㅠ
- sorry I'm an ugly Asian..kk 
- 장난질


- 마싰쪙...

 아침을 먹고 방으로 돌아와서 잠깐 쉰다는게 그만 잠이 들어버렸다. 형도, 나도 각자 치뤄야 했던 강행군 때문에 피로가 몸 깊은 곳까지 쌓였던 모양이다. 자고 일어나니 두시 가까운 시간이 돼있었다. 여행지에서 시간을 이렇게 낭비할 순 없기에 잠을 털어내고 서둘러 오늘의 일정을 시작하기로 했다. 오늘 우리가 갈 곳은 내가 한국에서부터 가고 싶었던 잔세스칸스 풍차마을. 몰라, 왠지 그냥 가고싶었다. 가고 싶었던 곳을 가는 데에는 풍파가 있는 것이 필연적인가. 거리상 기차로 15분 밖에 걸리지 않는 곳을 우리는 두 시간만에야 갈 수 있었다. 사실 어젯밤 암스테르담에서 숙소 돌아 갈 때에도 메트로를 잘 못 타서 중간에 내려 다시 돌아가는 일이 있었다. 근데 오늘도..ㅠㅠ 오늘은 더 심각했다. 한 두번을 도중에 내려서 수십분 기다려 갈아 탄 뒤에야 목적지인 잔세스칸스마을 인근 역인 Koog Zaandijk에 도착할 수 잇었다.
- 잘못내려서 기다리던 어느 역에서
- 네덜란드 열차 플랫폼은 흡연구역이다. 굿
-여기 오기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ㅠㅠ


- 역에서 나와 조금 걷자 풍차가 우릴 맞이했다

 쉣. 그 시각이 다섯시 반. 내가 제일 가고싶었던 치즈공장이 여섯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우리는 서둘러야했다. 마을에 들어서니 늘어선 벼룩시장의 캐노피 천막들이 갈 길을 안내했다. 치즈공장에 급하게 가느라 구경할 시간이 없기는 했지만, 벌써 상인들이 보따리를 싸고 있는 것을 보니 늦게 온 것이 좀 아쉬웠다. 문 닫는 시간을 몇 분 남기고 치즈공장에 도착했다. 여러 블로그들에서 봤듯이 거기에서는 다양한 치즈를 시식해 볼 수 있었다. 몇 개 집어먹으니 짜서 못 먹겠더라.

- 치즈 시식 ㄱㄱ

- 치즈 만드는 과정을 설명해주는 방
 시식 코너를 뒤로 하고 다시 출입문 쪽을 보니 치즈 만드는 과정 등을 설명하면서 직접 보여주는 방이 있었는데, 치즈 먹고나니 흥미가 떨어져서 공장을 나섰다.  나는 잔세스칸스가 풍차마을이라해서 풍차가 되게 많을 줄 알았더니 마을 초입에 있는 것까지 대여섯개 뿐이라 조금 실망했다. 예전에는 400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메인 풍차 네 기만이 남아있다고 한다.
- 멀리 네 대의 풍차가 보인다
 풍차마다 용도가 다 다르다고 하는데 설명하기는 귀찮아서 패스. 풍차를 보고 있으니 네덜란드가 바닷물을 퍼올려서 육지를 확보해온 나라라는 것이 실감이 났다. 대부분의 네덜란의 영토가 해수면보다 고도가 낮다고 하니 신기할 따름이다. 그 옛날에 어떻게 풍차를 만들었는지. 동양이나 서양이나 선조들의 지혜는 대단하다. 내가 만약에 조선시대 이런 때에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전래동화처럼 아무개는 그렇게 잘 먹고 아무 탈 없이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와 같은 현실순응적 인물일듯ㅋㅋ 무튼 그곳에서 형이랑 사진 많이 찍고 잘 돌아다녔답니다^^

- 네덜란드의 전통 나막신. 생각보다 편함
잔세스칸스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다시 암스테르담 중앙역으로 향했다. 오늘 저녁은 Little Thai Prince라는 곳에서 태국 음식을 먹기로했다. 형이 유럽사람들은 태국음식을 정말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가게는 붐볐고, 우리는 거의 20분 정도를 기다려야했다. 들어가서 파타야와 치킨, 그리고 또 뭐 하나 시켰는데 기억이 안나네.. 아, 그린커리! 그거 먹었는데 맛있었다. 아마 내가 태어나서 처음 태국 음식을 먹어본 날이었을 것이다. 야채가 꽤 많았지만 좋았다. 
- 첫 타이 푸드. 굿굿

밥을 다 먹고 우리는 canal cruise (open boat)를 타러갔다. 처음에는 중앙역 앞에서 파는 배 표를 샀다가 그 배가 천장과 옆면이 유리로 닫힌 배인게 맘에 안들어서 형의 임기응변으로 환불하고 open boat를 타기로 했다. 심지어 그게 0.5유로 더 싸기까지 했다. (15유로)
- 오픈보트 탑승장에서

 표 파는 친구가 되게 친근해서 조금 친해졌다. 밥먹으러 가기 전에 '나 밥먹고 올테니까 내 자리 팔면 안돼~'라고 하니까 '아마 자리있을거야'라고 하길래 '팔지마 팔지마' 하니까 난처해하며 수줍은 듯 웃던 그의 귀여운 모습이 떠오른다ㅋㅋ 커널크루즈는 환상적이었다. 그냥 걸어다니면서 봐도 예쁜 암스테르담이 백 배 천 배 더 예뻤다. 문영이형도 반함. 사진 못 찍는 내가 어디를 어떻게 찍든 예쁘게 나왔다... 이 글을 읽는 누군가가 암스테르담에 오게 된다면 진짜 강추 초강추. 백번타야됨. 
- 처음 탔을 때는 밝아서 그럭저럭이었지만

- 어두워지기 시작하자.. 정말 엽서에 나올 것만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 눈에만 담기에는 너무 아쉬운..
우리는 독일 여자애 네 명이랑 젊은 프랑스인 커플이랑 같이 탔었는데, 독일 여자 애들이 노래틀어달래서 처음에 캡틴의 가이드가 하나도 안들려서 슬펐다. 그래도 가다가 캡틴이 알아서 낮춰줘서 다행이었디. 문영이형 말대로 암스테르담 운하는 노래소리 없는 고요한 풍경이 더 사랑스러운듯.  프랑스 애들은 그냥 조용했다..ㅋㅋ 둘 다 저렇게 말이 없어서 어떻게 사귀지 싶을 정도.

- 저기 보이는 두사람이 프렌치 커플
 
그렇게 커널크루즈도 끝이 나고 숙소로 발길을 돌렸다. 오늘 하루는 늦게 시작했지만 뭔가 컴팩트한 일정이어서 보람이 있었다. 좋은건 아닌건가?ㅋㅋ 암스테르담 이틀차 끝!



**네덜란드에는 버튼을 눌리면 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뀌는 횡단보도가 많다












암스테르담 여행 1일차

네덜란드에 도착한지 하루만에 열차시간에 나를 끼워맞추는데 익숙해진 덕분에 그리 늦지 않게 Amsterdam Holiday Inn Express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다. 먼저 호텔에 도착해서 잠깐 눈 붙이고 있겠다는 문영이형을 찾아가야 하는데, 리셉션은 예약 투숙객 명단에서 내 이름을 찾지 못하고 헤맸다. 결국 나는 전쟁통 피난터에서 잃어버린 가족 찾듯이 지갑에서 문영이형과 같이 찍은 사진을 모든 리셉션 직원에게 보여주고나서야 형의 체크인을 도와준 직원을 찾아 체크인 할 수 있었다. 어렵게 들어간 방에는 더 밤새고 암스테르담으로 더 어렵게 날아온 여행객이 침대에 죽어있었다. 짐을 내려놓고 형을 몇번 부르니 깨어났다. 4개월 만의 상봉. 너무너무 반가웠다. 변한게 없는 문영이형이다ㅋㅋ 내가 와서 형은 잠이 다 깨버렸고, 잠깐의 인사를 나눈 뒤 노르웨이에서의 계획을 짜기로 했다. 세 밤만 자면 노르웨이로 출국인데 우리는 베르겐행 비행기 말곤 정해진 게 아무 것도, 진짜 아무 것도 정한 것이 없었다. 그저 피오르드를 보겠다는 계획 뿐. 우선 급하게 노르웨이에서의 여행 루트를 짜고 전반부 숙소를 예약했다. 원래는 그 뒤로 숙소에서 쉬려 했으나 여행와서 쉬면 안되지 하는 생각에 호텔을 나서기로 했다. Amsterdam Bijlmer ArenA역에 도착해서 대중교통을 3일치 이용할 수 있는 표를 끊었다.(15.6유로) 
 

메트로를 타고 암스테르담 중앙역으로 이동. 오늘은 대충 사전답사식으로 훑어보기로 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여행일지를 밀려쓰는 거라 사진을 보며 기억을 더듬어쓰자니 잘 기억이 안난다. 사진 보니까 담광장까지 찍고 왔던 듯 하다. 

- 담 광장에 있는 오래된 건물. 이름 기억 안남..ㅋㅋ
- 담 광장에 있는데다. 이 사자 좀 해태같이 생겼다. 


- 하트하트

- 네덜란드는 밤 하늘이 참 예쁘다.

다시 숙소로 돌아가기 전, 우리나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정도 규모의 마트인 Albert Hejin에 들려서 이것저것 샀다. 말이 이것저것이지 물가가 비싸서 거의 아무것도 못샀다. 산 것 중에 기억이 나는건 말아피우는 담배 Rolling tobacco 재료들이다. 여기는 담배가 5유로 정도, 그러니까 한화로 약 7,000원 정도 된다. 한국의 애연가들에게는 살인적인 가격. 이런 잔인한 곳에서도 그나마 담배연기 쐴 구멍이 있다면 바로 이 rolling tobacco이다. 담뱃잎 37.5g, 담배종이 50장, 필터 120개가 약 7유로 정도. 이걸로 얼마나 만들어 필 수 있을지 모르지만 대략 100까치 정도는 될 것 같다. (종이랑 필터는 얼마 안한다. 잎이 비싼데, 약 5유로 정도) 


그길로 숙소로 돌아와서 문영이형과의  암스테르담 1일차를 마무리했다.






벤로와의 첫 만남

14일 저녁, 나는 다시 호스텔로 돌아가 좁지만 아늑한 침대에 몸을 뉘였다. 원래는 밤을 샐 작정이었지만 이미 꿈나라로 떠난지 오래인듯한 건너편 침대의 백패커를 혹여나 다시 현실로 불러들일까 겁이나서 닥치고 폰이나 만지다 잠들기로 결정했다. 비행기에서 선잠을 잤는지 평소와는 다르게 금방 잠에 빠졌다. 알람몬의 엉클그랜파는 네덜란드까지 선뜻 따라와서 날 깨워줬다. 알람소리와 함께 벌떡 일어나 간단히 세면을 하고 암스테르담 중앙역으로 향했다. 티켓머신에서 표가 안 끊어져서 잠시 애를 먹었지만 다행히 제시간에 벤로행 열차를 탔다
- 숫자 1이 First class, 2가 Second class 차량이다. 근데 막상 가보면 차이 없음. 왜 더 비싼지 모르겠다.
- 벤로로 가기 위해선 아인트호벤에서 한 번 환승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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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로로 가기 위해선 아인트호벤에서 열차를 한번 환승해야되기 때문에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KTX열차에서처럼 졸수 없었다. 다행히도 그 따분한 시간을  빵빵한 와이파이와 차창 밖 낯선 풍경들이 메워주었다. 암스테르담을 벗어나니 목가적인 풍경 일색이었다. 신기하게도 네덜란드에서는 목장에 풀어 놓은 소나 양들을 구속하는 울타리가 없었다. 철도 바로 옆에서부터 시작되는 초원에서 가축들은 자유로웠다. 그들은 울타리가 없다는 자유를 얻는 대신 철도 근처까지는 가지 않는다는 의무를 지키면 되었다. 뭔가 대마, 성매매가 비교적 자유로운 네덜란드와 어울리는 그런 풍경이라는 생각이 잠깐 스쳤다. 환승시간을 포함하여 두 시간 반여만에 드디어 구글 스트리트뷰를 통해서 여러번 엿보았던 벤로에 도착했다. 역사를 미처 빠져나가기도 전에 나는 마중나오기로 한 내 버디 David을 만났다. 이미 페북메신저를 통해 얼굴을 익히고, 몇차례 대화도 나누었기에 쉽게 서로를 알아볼 수 있었다. 어쩌면 David은 굳이 그런 절차가 없었더라도 대번에 날 알아봤을 것이다. 그 동네, 그 시간에  아시안은 오로지 나 뿐이었으니까..ㅋㅋ 친절한 David은 내 짐이 무척이나 많을 것을 짐작하고 차를 가져와주었다. 캐리어 제일 큰 사이즈 하나, 옷 가방 하나, 여행용 배낭, 거기에 카메라까지. David 차에 다 털어넣고나니 움츠렸던 폐가 펴지는 느낌이었다. 쪼끔 과장더해서. 먼저 우리는 내 방 키를 받기 위해 벤로역 근처의 Antares 사무실로 갔다. 인천공항 국민은행에서 배웅나온 아이들과의 작별시간을 거진 40분이나 잡아먹은 proof of payment document를 그저 위 아래로 한번 훑고서 친절한 직원은 내게 방 키와 와이파이 비번, 계약서등을 건내주었다. 미리 해놨어야 했는데ㅠㅠ 그렇게 방 키를 받고 David과 나는 내 방으로 가서 짐을 넣었다. 작년에 새로 지어졌다는 내 아파트는 겉으로 보기에도 깔끔했다. 29a호를 찾아 계단을 올라가다가 그만 한층을 더 올라가 4층까지 갔다. 다리가 아직 산골막창 401호를 잊지 못한 탓이리라. 여기 네덜란드에서는 1층이 0층 또는 B층이라서 실제 내 방은 한국으로 치면 3층에 있다. 아직 두 명의 룸메이트는 오지 않은 듯 했다. 전망이 맘에 드는 방에다가 짐을 던져놓고 David과 시내로 향했다. 벤로 시내는 너무나 맘에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H&M이 내가 본 것만 두 개나 있다는 것이 그 이유..ㅋㅋ 꼭 그런 것만은 아니고 시내 옆으로 흐르는 뫼즈강과 생각보다 다양한 상점, 그리고 따뜻한 느낌의 건물들 때문이다. 아침부터 서두르느라 아무것도 못 먹어서 주린 배를 어느 카페테리아에서 대충 채웠다. David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물론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무한투지를 다시 불태우는 시간이 되었지ㅠㅠ 그 길로 David과 작별하고 내 방으로 향했다. 지금쯤 암스테르담행 비행기에 올랐을 문영이형을 약속한 시간에 호텔에서 맞으려면 서둘러야했다. 급하게 가져온 살림을 풀고, 약 48시간 만의 샤워를 한 뒤 여행 보따리를 싸고 역으로 출발했다. 안 뛰었으면 진짜 기차 놓칠뻔. 그렇게 나는 문영이형과 내가 사흘 간 묵을 호텔이 있는 Amsterdam Bijlmer ArenA역으로 향했다.

2014년 8월 15일 금요일

암스테르담이다 #1

총 열 세시간의 비행과 세시간의 경유지 공항 대기를 끝내고 어젯밤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에 도착했다. 장시간 비행은 처음이라 많이 힘들 줄 알았는데 의외로 시간이 빠르게 갔다. 운이 조금 좋았던 것이 러시아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를 예약했었는데, 제휴사인 대한항공이 인천-모스크바 간의 비행을 운항해서 먼 곳까지 익숙하고 편리하게 갈 수 있었다.

 모스크바-암스테르담 구간은 아에로플로트의 3/3 좌석배열의 에어버스를 탑승했는데, 통로가 하나뿐이어서 타고 내리는데 시간이 많이걸렸다. 그러나 미끈함 가죽의 푹신한 의자 덕분에 세시간 반의 비행동안 편하게 올 수 있었다. 이번 여정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것은 모스크바 세레미티예보공항에서의 공항대기였다. 내가 알아본대로라면 러시아 공항은 흡연에 아주 관대하여 내리자마자 끽연을 할 수 있어야만 했다.. 그래야만했다... 하지만 어디에도 흡연구역은 없었고, 유리벽으로 둘러져 흡연구역이었을 것 같이 생긴 방들은 여러개 있었다.

답답한 심정에 지나가다 보이는 카페로 다가가 점원에게 물으니 없단다. 전혀 없냐니까 전혀 없단다. 믿을 수가 없어서 그 이후로 한 세명한테 더 물어봤다. 없단다ㅠㅠ.. 그렇게 흡연구역을 찾느라 공항 곳곳을 누볐더니 금새 한 시간이 지났다. 이 뿐만이 아니다. 내가 나온 터미널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세레미티예보 공항의 환승장에 들어가는 보안검색대는 줄이 너무 길었다. 거기에서 또 삼사십분이 흘렀다. 비행기에서는 줄곧 자고, 경유지에서는 헤매고, 이러니 암스테르담까지의 시간을 그리 길지 않게 느꼈던걸까. 보안검색대에서 줄이 짧아지길 간절히 기다리며 짐을 주렁주렁 들고선 나중에 러시아공항 욕해야지 하면서 사진을 찍고있는데  앞에 서있던 외국인이 처음으로 내게 말을 걸어줬다. 엿같이 긴 줄도 찍어가란다. 프랑스인인 그녀는 일본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이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갔다. 사실 이야기를 한 것이라기보다는 그녀의 말 끝에 웃어야할지, 고개를 끄덕여야할지 따위의 고민에 허덕이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대화하는 시간은 생각했던 것 보다 불편하지 않았고, 재밌었다. 그러면서 영어를 열심히 익혀야겠다는 생각이 무한히 들었다ㅠㅠ.
그렇게 나는 14일 밤 열시 반 쯤 스키폴 공항에 도착하게 된 것이다. 오기 전에 여기저기서 암스테르담에 대한 정보를 뒤져봤었는데, 그 중에서 처음으로 유용했던 것은 스키폴 공항에서 암스테르담 중앙역으로 가는 기차를 내리자마자 맡은 냄새가 뭔지 알아채게 해준 위키피디아의 소개이다. 위키피디아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비릿한 냄새가 금새 대마임을 알아차리게 해주었다..ㅋㅋ
늦은 시간임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있었고, 그 사이로 나는 내가 예약한 Flying Pig Dawntown 을 찾아갔다.

호스텔은 중앙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이고, 공용시설과 B층을 제외한 모든 공간이 출입카드로 통제되어 있어 안전하게 느껴졌다. 늦은 시간에 도착한 터라 4인실의 내 방에는 이미 피곤한 어느 암스테르담 여행자가 곤히 잠들어있었다. 방해하고싶지 않아 조용히 짐을 풀고 시원한 콜라를 찾아나섰다. B층의 펍에는 콜라를 팔지 않아 길거리로 나왔다. 아까 중앙역에서 오는 길에 분명 자판기를 봤던 것 같은데 왜인지 찾을 수가 없었다. 어느 가게 앞에 서있는 여자한테 물어봤더니 자기가 서있던 가게로 데려갔다. 자기 친구가 일한단다. 그 바Bar에도 없어서 그녀의 친구가 알려준 건녀편의 피자가게로 갔다. 콜라가 2.5유로라니.. 벤로에서는 콜라도 끊어야겠다. 무튼 그 여자는 피자가게에까지 날 데려가서 도와줬다. 고마워서 에쎄체인지 한 대를 펴보라고 줬더니 아주 좋아했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꽤 나눴는데, 그녀는 미국 노스다코타주에서 음악을 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했다. 머리를 묘사하는데 이런 말을 쓰는게 어색한데, 말 그대로 형형색색의 머리에 아프다는데는 전부 피어싱을 한 것 같았다. 지금 생각해보니 조금 약에 취해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ㅋㅋ 여기 사람들은 다들 친근한 것 같다. 그런점에서 나는 이 곳 암스테르담, 그리고 네덜란드가 너무 마음에 든다. 원래 써놨던게 있는데 다 날라가서 지금 다시 쓰고있는 거였는데 아까 쓴 것만큼 안 써져서 열받는다. 곧 다시 써야겠다.